자랑/후기

2026.01.28 11:17

1년을 적금 부어 떠난 스위스, 제 인생은 스위스를 가기 전과 후로 나뉩니다.

  • 미로쿠 6일 전 2026.01.28 11:17 유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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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 드디어 꿈에 그리던 스위스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. 가기 전에는 "물가가 그렇게 비싸다던데 굳이?" 라는 생각도 1g 정도 있었는데, 취리히 공항 내리자마자 그 생각은 싹 사라졌습니다.


일정: 인터라켄 2박 + 그린델발트 3박 숙소: 아이거 북벽 뷰 샬레 (진짜 눈뜨면 창문이 그림 액자입니다...)


기차 타고 이동하는 내내 창밖 풍경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잠을 잘 수가 없더라고요. 특히 융프라우 올라가서 컵라면 먹을 때의 그 기분은... 한국에서 먹는 육개장이랑은 차원이 다릅니다. 국물까지 싹 비웠네요. ㅋㅋ


물가는 듣던 대로 사악했습니다. 쿱(Coop) 마트에서 장 봐서 해 먹는 게 일상이었지만, 뷰가 워낙 훌륭하니 테라스에서 샌드위치만 먹어도 미슐랭 레스토랑 안 부럽더라고요.


(사진: 설산이 보이는 풍경이나 기차 밖 풍경 사진)


지금 회사 책상에 앉아있는데 모니터 너머로 알프스 잔디밭이 아른거려요. 비용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계신다면, 저는 무조건 "일단 지르세요"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, 그 순간의 감동은 평생 갈 것 같습니다.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 주세요! 아는 선에서 공유해 드릴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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